문명이 발달되기 전 발은 흙을 밟으며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흙을 밟으며 때로는 짜릿하고 때로는 포근한 신경의 감촉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흙은 발의 모양을 생긴 그대로 받아들이며 균형을 유지시켰습니다. 그 흙 위에서 발은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문명의 이기, 산업의 발달로 인해 발의 행복은 잊혀져 갔습니다.
발의 행복은 철저히 무시되었습니다.
발로부터 시작되는 순환과 신경반사 균형의 문제로 몸까지 병들어 갔습니다.

이제, 발에게 행복을 되찾아 줍시다. 내 발이 행복하면 내 몸이 좋아합니다.
흙의 품을 생각하며 발레미오는 태어났습니다. 발레미오는 천연의 기능을 그대로 살렸습니다.